PS5로 공포 게임을 처음 해보려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는 분들, 또는 스팀에서 공포 게임은 많이 해봤는데 콘솔에서도 해보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PS5의 DualSense 컨트롤러는 단순히 진동이 아니라 총기 반동, 심장 박동, 빗소리까지 햅틱으로 재현합니다. 공포 게임에서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직접 해보거나 실측 평가가 검증된 것만 8개 골랐습니다.
1. 리터널 (Returnal) — PS5 독점, DualSense 공포 체험의 정점
장르: SF 로그라이크 공포 액션 | 가격: 약 44,800원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햅틱·어댑티브 트리거 완전 지원
외계 행성에 추락한 우주인 셀레니가 죽어도 같은 시점으로 돌아오는 시간 루프에 갇히는 SF 공포 게임입니다. PS5 독점 타이틀로 다른 플랫폼에서는 경험할 수 없습니다. DualSense 햅틱 활용이 PS5 타이틀 중 최상위권에 꼽힙니다. 외계 빗소리가 패드 전면에서 울리고, 총기마다 어댑티브 트리거 저항감이 달라 무기 체감이 손으로 전달됩니다. 로그라이크 구조라 죽을 때마다 맵 구성과 아이템 배치가 달라져 반복 플레이에도 다른 경험이 이어집니다. 공포보다 긴장감이 강하지만 낯선 행성의 기괴한 생명체들이 압도적인 불안감을 만들어냅니다.
한줄평: 죽을 때마다 맵이 달라지는 외계 행성 — DualSense 빗소리와 총기 진동이 공포를 완성
2.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 심리 공포의 2024년 최고작
장르: 3인칭 심리 공포 | 가격: 약 69,800원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햅틱·트리거 지원, 사운드바 활용

2024년 출시 당시 PS5 한정 독점(PC 동시 출시)으로 공개된 원작 리메이크입니다. 블루어 팀이 개발했고, 원작의 안개 낀 사일런트 힐 특유의 심리 공포를 언리얼 엔진 5로 완전히 재구성했습니다. DualSense의 스피커에서 라디오 잡음과 괴물 접근 사운드가 직접 흘러나와 TV와 패드 양쪽에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하나로 버텨야 하는 장면의 트리거 진동은 심장 박동처럼 느껴집니다. 원작 팬이라면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도 있고, 처음 접하는 분도 스토리 자체가 강력합니다. 플레이 타임은 본편 기준 약 15~20시간이며 엔딩이 여러 개입니다.
한줄평: 안개 속에서 라디오 잡음이 패드 스피커로 들릴 때 — 혼자 하면 진짜 무서움
3. 언틸 던 리메이크 (Until Dawn Remake, 2024) — 내 선택이 캐릭터를 살리거나 죽이는 PS5 공포
장르: 인터랙티브 공포 어드벤처 | 가격: 약 59,800원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햅틱·어댑티브 트리거 지원

2015년 원작을 2024년 언리얼 엔진 5로 완전히 재구현한 리메이크입니다. 8명의 틴에이저가 설산 산장에서 하룻밤을 살아남는 스토리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캐릭터 생존 여부가 달라집니다. 잘못된 선택 하나로 좋아하던 캐릭터가 죽는 경험이 공포의 핵심입니다. DualSense 햅틱이 긴장 장면에서 심장 박동처럼 패드에 전달되고, 손전등으로 어둠을 탐색하는 구간에서 미세 진동이 공포 연출을 강화합니다. 영화 보듯 진행할 수 있어 게임 경험이 없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분기가 여러 개라 두 번 이상 플레이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한줄평: 내가 고른 선택지가 캐릭터를 죽였을 때 — DualSense 심장 박동 진동이 서스펜스를 완성
4. 블러드본 (Bloodborne) — PS 독점, 공포 액션의 고전
장르: 고딕 호러 액션 RPG | 가격: 약 24,900원 (세일 기준) | 플레이어: 싱글 (협동 지원) | DualSense: 기본 진동 (PS4 타이틀, 하위 호환)

PS4 타이틀이지만 PS5 하위 호환으로 구동 가능하며 현재까지 PS 플랫폼 독점입니다. 프롬소프트웨어가 개발한 작품으로, 19세기 고딕 도시 야남을 배경으로 광기와 혐오 생물이 가득한 세계를 탐험합니다. 게임플레이 자체가 공포보다는 긴장감과 두려움에 가깝습니다. 체력이 줄면 공격으로 일부 회복하는 "리게인" 시스템 덕분에 빠르게 전투를 이어가야 합니다. 하위 호환이라 어댑티브 트리거 같은 DualSense 고유 기능은 없지만 PS5에서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구동됩니다.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80~150시간)이 압도적이라 세일 때 사두면 손해 없는 타이틀입니다.
한줄평: 공포보다 두려움에 가까운 긴장감 — 죽을수록 이 세계에 빠져드는 이상한 게임
5. 고스트와이어: 도쿄 (Ghostwire: Tokyo) — PS5 독점 기간, 시부야를 점령한 요괴 공포 액션
장르: 1인칭 초자연 공포 액션 | 가격: 약 39,800원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햅틱·어댑티브 트리거 지원

도쿄 시부야에서 하룻밤 사이 사람들이 전부 사라지고 일본 전통 귀신과 요괴가 도시를 점령하는 설정입니다.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했으며 PS5 독점 출시 기간이 있었던 타이틀입니다. 1인칭 시점에서 손을 뻗어 영적 에너지를 쏘는 위빙 전투가 DualSense 어댑티브 트리거와 맞물려 공격 유형마다 트리거 저항감이 달라집니다. 텅 빈 도쿄 야경이 아름답고 기괴하게 공존하는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전통 일본 요괴 디자인이 서양 공포 게임에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두려움을 만들어냅니다. 스파이더맨처럼 건물 위를 이동하는 액션도 있어 공포 일변도가 아닙니다.
한줄평: 텅 빈 시부야 교차로에서 우산 귀신이 나타날 때 — 일본 요괴 공포가 PS5에서
6.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시리즈 — 유아 공포 미학, 이색적 공포 체험
장르: 1인칭 어드벤처 공포 | 가격: 약 19,800원 (챕터별)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기본 햅틱 지원

버려진 장난감 공장을 배경으로 거대한 봉제 인형 괴물을 피해 탈출하는 게임입니다. 유아 미학(파스텔 색상, 장난감 디자인)과 극단적 공포를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챕터 1~3이 각각 출시되어 있으며 챕터 4도 예정 중입니다. "GrabPack"이라는 양손 그래플링 장치를 이용해 퍼즐을 풀면서 진행하는 방식이라 단순 도망 게임이 아닙니다. DualSense의 햅틱은 GrabPack 작동 시 손에 전달되는 장력 느낌을 재현합니다. 잔인한 고어 없이 심리적 공포 위주라 공포 게임 입문에 적합한 편입니다.
한줄평: 귀여운 게 무서운 이유를 몸으로 배우는 게임 — 공포 입문 추천 1순위
7. 리틀 나이트메어 2 (Little Nightmares II) — 동화처럼 시작해서 충격으로 끝나는 심리 공포
장르: 2.5D 심리 공포 플랫포머 | 가격: 약 29,800원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기본 햅틱 지원

종이처럼 얇은 소년 모노가 여자아이 식스와 함께 왜곡된 세계를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챕터마다 거대한 빌런이 등장합니다. 학교 챕터의 교사는 목이 무한정 늘어나 교실 구석까지 손이 닿고, 병원 챕터의 의사는 사지가 뒤틀린 채 기어 다닙니다. 잔인한 고어 없이 불안감을 쌓아가는 방식이라 공포 게임 경험이 없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엔딩이 충격적으로 마무리되어 클리어 후 한동안 여운이 남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약 6~8시간으로 짧지만 밀도가 높습니다.
한줄평: 귀여운 캐릭터로 시작해 충격적 엔딩으로 끝나는 게임 — 클리어 후 한동안 생각남
8.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 (Observer: System Redux) — 사이버펑크 기억 속으로 들어가는 공포 탐정
장르: 사이버펑크 심리 공포 어드벤처 | 가격: 약 29,800원 | 플레이어: 싱글 | DualSense: 햅틱 지원

2084년 폴란드 디스토피아 미래에서 형사 다니엘 라자르스키가 용의자의 기억 속에 직접 들어가 범죄를 수사하는 1인칭 공포 어드벤처입니다. PS5 최적화 버전인 System Redux에는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신규 케이스 3개가 추가됐습니다. 기억 속 공간이 뒤틀리고 무너지는 연출이 독특하며, 사이버화된 시체를 해킹해 생전 마지막 기억을 보는 장면의 공포감이 강렬합니다. 나레이션은 블레이드 러너로 유명한 루트거 하우어가 맡았습니다. 총격 없이 탐색과 대화로만 진행되어 액션이 약한 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공포라는 장르 자체가 희귀해 차별화된 체험이 가능합니다.
한줄평: 죽은 사람의 기억 속에 들어가 공포를 추적하는 게임 — 블레이드 러너 배우 목소리로 완성
공포 강도별 추천 정리
| 공포 강도 | 추천 게임 | 가격 | 특징 |
|---|---|---|---|
| ★☆☆☆☆ (입문) |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 시리즈 | 약 19,800원 | 심리 공포, 고어 없음 |
| ★★☆☆☆ (가벼운 공포) | 리틀 나이트메어 2 | 약 29,800원 | 동화 미학, 압박감 위주 |
| ★★★☆☆ (중간) | 고스트와이어: 도쿄 | 약 39,800원 | 초자연 공포, 액션 비중 있음 |
| ★★★☆☆ (중간) | 언틸 던 리메이크 | 약 59,800원 | 선택 기반 서스펜스, 고어 있음 |
| ★★★★☆ (강한 공포) | 리터널 | 약 44,800원 | SF 긴장감, 로그라이크 반복 |
| ★★★★☆ (강한 공포) |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 | 약 29,800원 | 기억 해킹 공포, 심리 고어 |
| ★★★★★ (극한 공포) |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 약 69,800원 | 심리 공포, 압박감 최상 |
| ★★★☆☆ (긴장감형) | 블러드본 | 약 24,900원 | 공포보다 두려움, 고난이도 |
PS5 DualSense 활용 수준 비교
| 게임 | 어댑티브 트리거 | 햅틱 피드백 | 패드 스피커 | 총점 |
|---|---|---|---|---|
| 리터널 | ★★★★★ | ★★★★★ | ★★★★☆ | 최상 |
|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 ★★★★☆ | ★★★★☆ | ★★★★★ | 최상 |
| 언틸 던 리메이크 | ★★★★☆ | ★★★★☆ | ★★★☆☆ | 상 |
| 고스트와이어: 도쿄 | ★★★★☆ | ★★★★☆ | ★★★☆☆ | 상 |
| 옵저버: 시스템 리덕스 | ★★☆☆☆ | ★★★☆☆ | ★★☆☆☆ | 중 |
| 리틀 나이트메어 2 | ★★☆☆☆ | ★★☆☆☆ | ★★☆☆☆ | 중 |
| 파피 플레이타임 | ★★☆☆☆ | ★★☆☆☆ | ★★☆☆☆ | 중 |
| 블러드본 | ★☆☆☆☆ | ★★☆☆☆ | ★☆☆☆☆ | 낮음 (PS4 타이틀) |
PS5 공포 게임이 처음이라면 파피 플레이타임이나 리틀 나이트메어 2부터 시작해보세요. 둘 다 고어 없이 심리 공포와 긴장감 위주라 공포 게임 경험이 없어도 진입하기 좋습니다. 조금 익숙해졌다면 언틸 던 리메이크나 고스트와이어: 도쿄로 넘어가세요. 충분히 단련됐다면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로 가면 됩니다. PS5 독점 공포 체험을 원한다면 리터널이 DualSense 활용도와 게임 완성도 양쪽을 동시에 만족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PS5 공포 게임 처음인데 뭐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파피 플레이타임(고어 없음, 퍼즐 위주) 또는 리틀 나이트메어 2(동화 미학, 점프스케어 없음)가 입문 추천입니다.
Q. DualSense 햅틱 피드백이 너무 강하면 끌 수 있나요? 설정 → 액세서리 → 컨트롤러 → 진동 강도에서 끄거나 약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어댑티브 트리거도 개별 조절됩니다.
Q. 리터널이 어렵다는데 공포 입문자도 할 수 있나요? 리터널은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공포 입문자보다는 액션 게임 경험이 있고 로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분에게 권장합니다.
Q.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는 PS5에서만 할 수 있나요? 출시 당시 PS5 한정 독점이었고 PC(스팀)도 동시 출시됐습니다. Xbox와 닌텐도 스위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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