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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책 리뷰

책리뷰(4) 부의 인문학

by 그레이트 홍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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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부의 인문학
지은이 : 브라운스톤(우석)


부의 인문학은 최근에 읽은 경제 관련 서적 중에 내용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여러 경제학자의 이론이 나오지만 책에서 핵심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내용이 흥미로웠다. 인문학과 경제 지식을 엮어서 설명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 속에는 부의 모든 것이 들어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책에 있는 많은 내용 중 내가 흥미로웠던 부분의 목차를 골라서 리뷰하려고 한다.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더 상승한다?

책에서 말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진보정권이 집권했을 때는 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이유로, 정부의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정책을 많이 채택하고 실행한다. 정부의 재정 지출을 확대는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통화량의 증대를 뜻한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기 때문에 자산의 가격이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자산 중에 가장 가치가 큰 자산인 부동산의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다. 특히 오늘날에는 화폐를 찍어내는 것이 더 쉽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도시의 성공요인

많은 경제책을 보면, 도시와 지방의 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질것이라고 말한다. 나도 이에 동의한다. '부의 인문학'에서는 도시의 성공요인 중 가장 큰 2가지 요인이 문화의 발달, 인재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서울만 봐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이며 다른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비 거리들로 가득 차 있다. 또한 혁신 IT기술을 가진 기업이 서울에 몰려있으며 인재들이 몰려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즐길거리가 있는 도시를 찾으며,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에 투자하라

바로 위에서 말했듯이 서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땅의 크기는 한정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의 경쟁은 심화될것이고, 노동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노력이 증가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정된 땅에서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주변 인프라가 발달하였을 때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땅의 주인이다. 땅의 가격은 그 지대의 수익성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이다. 왜 역세권이 땅값이 비싸고, 살기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 땅값이 비싼지 한번 생각해보라. 이렇게 도시와 지방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 정해져 있다면, 앞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때 어느 곳에 투자할지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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