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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책 리뷰

책리뷰(6) - 60분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by 그레이트 홍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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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60분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지은이 : 제임스 웹 영


책 제목은 60분만에 읽는다고 나왔지만 책을 실제로 읽는데에는 20~30분이 소요된 것 같다. 요즘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등을 기획하려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는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생각하다가 읽게된 책이다. 책에서는 아이디어는 우연히 하늘에서 맞닥뜨리는 일이아닌 과정이 필요한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을 나만의 과정으로 바꿔보면 이렇다.

 

1) 자료 수집

우리가 대학교때 지겹도록 했었던 그것, 자료 수집이다. 자료수집은 아이디어의 근원이 되는만큼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이디어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게임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만들고 싶은 게임에대한 아이디어를 낼 수는 없다. 자료를 수집할 때도 그냥 방대한양의 자료를 수집하는것이 아니라 어떤 관계나 특성을 구체적으로 뽑아낼 수 있어야한다. 예를들어 내가 아케이드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인기 순위 TOP 10 아케이드 게임을 참고한다고 하면 그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흥행요소라던가, 그 게임을 많이 하는 연령층등 구체적인 자료 수집이 필요하다.

 

2) 자료 공부(해석)

책에서는 아이디어는 갑자기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것처럼 떠오르는게 아니라, 기존의것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생각할 때 많이 탄생한다고 한다. 아이디어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 가장 기본은 어떤 개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한번 재배열해보는것이다. 이에 관련해서는 스캠퍼(scamper)기법, 브레인 스토밍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하다. 1번과정에서 구체적인 자료수집을 마쳤다면 아마 그것들을 특성을 조합해보고 싶어서 근질근질 할 것이다. 말도 안된다고 하지말고, 새로운 관점에서 한번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라. 

 

3) 휴식(아이디어 생산)

뉴턴은 사과나무에서 나무가 떨어지는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생각해내었다. 스티브잡스는 산책 회의를 즐겼다. 내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려고해도 아무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그 관심을 딴데 쏟으려고 노력해보라. 음악을 즐긴다던지, 영화를 본다던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보라. 앞의 과정들을 열심히 실천하였다면 불현듯 아이디어가 나한테 떠오를 것이다.

 

4) 검증

아이디어가 나오면 일단 적어놓고, 사람들에게 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검증단계를 거친다.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실제로 별로 안 좋을 확률이 높다. 물론 아이디어 회의 관점에서는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일단 부정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가야 아이디어가 막히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책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참여를 오히려 이끈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의 비평에 포기하지말고 어떻게하면 사람들이 더 열광하게 만들 수 있을까 다시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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